나만의 일상

⊙ 북한산계곡 우이동맛집 추천 ⊙ 우이동계곡 개나리산장 ⊙

태공준 2016. 6. 8. 22:37

 

서울근교의 가족 물놀이 장소로 여러 유명한 계곡 피서지가 있지만 잘 찾아보면 서울안에도 나름 더위를 식힐만한 좋은 휴식처가 의외로 있습니다.

그중 한곳으로 국립공원 북한산 우이동에 있는 우이동계곡이 있습니다.

 

우이동계곡 하면 대학시절 MT 장소로도 애용하던 곳이면서 어린시절 물놀이를 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우이령길 우이동로터리에서 파출소를 끼고 우이동먹거리촌을 오르면 계곡옆으로 많은 우이동계곡맛집들이 MT촌과 먹거리촌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이령길보다 도선사를 오르는 길쪽에 있는 백운천 샹류의 도선사계곡을 더 좋아하는데요...

수량이 많아 큰 아이들이 좋아하는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분소 옆 다리건너에 위치한 돌집과,

조용하고 수량이 적어 어린아이들도 좋아하는 도선사길 중간에 위치한 개나리산장을 즐겨 찾습니다.

 

 

 

이번에 다녀온곳은 도선사가는길을 오르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북한산계곡맛집 개나리산장입니다.

 

방을빌려서 묵고갈수도 있지만 오전에 와서 뜨거운 낮시간동안 시원하게 즐기다 귀가해도 좋을 집에서 가까운거리에 계곡산장입니다 ^^ 

지난주 황금연휴에도 차량정체과 비싼 나들이비용을 멀리하고 가까운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즐기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는 듯 합니다.

 

 

 

 

음식은 주로 닭과 오리로 조리한 백숙과 볶음탕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가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따로 김밥이나 간식을 가지고 가도 뭐라하지 않더군요.

 

 

 

 

우이동계곡에 위치한 음식점 중에서 가장 이쁘고 물이깨끗한 집입니다.

 

위쪽으로는 명승고찰인 도선사 뿐입니다.

 

 

 

 

이곳저곳 주인장의 솜씨가 느겨집니다.

 

나이가 들면서 오래된 장독들이 좋아지는 것은... ㅎㅎ

 

 

 

 

여기져기 차한잔 하기 좋은 곳들이 많지만 요즘같은 여름에는 인기가 없습니다.

 

모두 시원한 계곡으로 직행합니다.

 

 

 

 

문으로 들어서면 먼저 넓은 주차장과 2층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자리를 안내받을수 있는 카운터가 한가운데 있습니다.  

 

 

 

 

건물이 두동이 보이는데 모두 민밖입니다.

 

이곳에서는 아직 방을 빌려서 놀아보지 못했네요.

 

 

 

 

엠티나 모꼬지 용 큰방도 있고...

 

 

 

 

가족이나 연인들이 묵을수 있는 작은방도 보입니다.

 

 

 

 

깨끗한 여성용 화장실로 여성우대?? ㅋㅋ

 

사실 아가씨나 아주머니 같은 여자분들은 화장실이 깨끗한집을 선호하긴 하더군요.

 

 

 

 

주차장 옆으로는 넓직한 평상들이 많이 보이고...

 

 

 

 

그 너머로는 계곡물가에 옆 시원한 특급자리들이 있습니다. 

 

수량이 적어보이지만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한 곳 입니다. ^^

 

 

 

 

수심이 조금 나오는 하류의 돌집과는 달리 이곳은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놀수있는 수심입니다.

 

 

 

 

찾아가신다면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있게 물총을 챙겨가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국립공원이니 물고기를 잡는 수렵행위는 하지 않는것이 맞는 듯 합니다.

 

 

 

 

지난주 같이한 지인들과 저희의 아이들 입니다. ㅋㅋ

 

 

 

 

계곡에서는 닭백숙이 진리입니다.

 

그냥 술이 술술술... ㅋㅋㅋ

 

 

 

 

숯불에 구워먹는 불고기나 더덕구이도 맛이 좋습니다.

 

반찬으로는 주로 나물종류가 나오더군요.

 

 

 

 

주말이라 많이들 찾아오셨지만 워낚 넓어서 그리 북적대지는 않았습니다.

 

 

 

 

주인장은 이곳저곳의 안내판 케리커쳐처럼 수염이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습니다.

 

매뉴판 가격을 찍지 못했네요... 지난 주 3집이 놀러가서 먹고마시고 1~2십만원 정도 나온듯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전화로 먼저 문의해 보셔도 될듯 합니다.

 

 

 

 

음주운전은 안됩니다. 대리운전이 필수죠...

 

우이동 버스정류장까지 차량도 운행을 하니 이용하셔도 됩니다.

 

 

 

 

는 가고픈날에 좋은자리로 미리 예약을 하고 출발을 합니다.

 

 

 

 

올여름에 두어번은 더 찾아갈듯 싶네요. ㅋ

 

사실 지근거리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개나리산장이 아니더라도

비싼기름 태우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사람많은곳으로 가는것 보다는 가까운 우이동계곡의 맛집들을 추천하고 싶네요.

 

 

 

 

posted by 행복한물가 붕어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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