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의 벚꽃놀이 명소 • 우이천 벚꽃길 ⊙

벚꽃이 만개하며 여기져기 많은분들이 흐드러지는 벚꽃구경에 나서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선 해군 군항제로 유명한 진해벚꽃축제나 여의도벚꽃축제를 구경가고 싶지만...
거리도 멀고 많은인파에 시달리기 겁이납니다.

다행이 집 가까운곳에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곳이 여럿 있습니다.
휘경빗물펌프장 근처 중량천 수변공원이나
과기대나 덕성여대 켐퍼스도 꽃놀이 나들이하기 좋은곳입니다.

어제는 북한산 맑은계곡물이 흘러드는 우이천 우이교와 수유교사이  한일병원앞 수변공원으로 가족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흐드러지는 벚꽃나무가 조명과 어우러져 너무도 아름다운 수변공원에 가족과 연인과 혹은 반려동물과 모두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왕벚꽃나무는 우리나라 제주도 한라산이 주산지로 토종식물입니다.
벚꽃을 국화로 쓰고있는 이웃나라 일본은 알면서 모른척 한답니다. ㅋㅋ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이 더...ㅎㅎ

벚꽇놀이는 역시 밤구경이 운치를 더해줍니다.

운동도 하고 체조도 하고 산책도 하고...
물에 발을적시고 피라미를 쫓기도 합니다.

먹거리도 있고...ㅋ
없는거 뻬곤 다 있네요. ^^

수유교의 명물 오래된 포장마차도 지나는 이들을 유혹합니다.

통행하는 차량도 많지 않아 고즈넉해서 좋습니다.

아이들이 뛰노는사이 공원입구 호프집에 들러 파닭에 생맥주... 일명 치맥을 즐겼습니다.

사실 벚꽃이 아니더라도 평소 맑은개울물이 흐르는 곳이라 무더운 여름에 자주찾는 곳입니다.


집이 근처라면 한적한 저녘시간 가볍게 나들이계획을 새워보시는 것은 좋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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