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토종닭과 오리 살수도 맛볼수도 있는 천마산 토종닭 농장

 

인테이어를 하시는 형님이 갑자기 손님대접을 하신다고 닭을 사러 가자고 하십니다.

 

닭이야 뭐 가까운 마트에서 사면 되지요?

하림닭 좋지 않아요?

 

하지만 손님대접을 하려면 농장에서 키운 토종닭을 써야 한다고 따라오라 하십니다.

그러면서 출발전 전화를 걸어 닭도리탕 용으로 두마리 바로 잡아달라 주문을 합니다.

 

 

 

20분 정도 차를 몰아 남양주 진건 즈음에 다다르니 천마산토종닭 이라는 간판이 보입니다.

 

오리농장과 닭농장을 운영하면서 직접 기른 토종닭과 오리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주차장이 꽤 넓어 보이는데 차가 가득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것이 남양주맛집 인듯 합니다.

 

농장과 식당을 동시에 운영하는 곳입니다.

 

 

 

식당도 있지만 우리처럼 닭과 오리를 사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바로바로 잡아서 손질을 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약속을 해두어야 기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형님이 닭값을 치루는 동안 잠시 주변을 살펴봅니다.

 

울타리가 쳐진 커다란 마당에 토종닭과 오리들이 어울려 있습니다.

사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닭가공품은 조그만 닭장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항생제에 쪄든 닭이죠. ㅋ

 

이곳에서는 직접키운 토종닭이 한마리에 이만원 이라고 하는데...

남양주 농장들 대부분이 닭 가격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시베리안허스키 같은 멋찐 강아지들도 보입니다.

 

영양탕이나 보신탕이라는 간판이 없는것 봐서는 주인장이 키우는 애견인듯 합니다. ㅋㅋ

 

 

 

고양이도 꽤 많은 마릿수가 식당 주변에서 뛰어놀고 있네요. ㅎ

사장님이 길냥이들에게 먹이를 주시나 봅니다.

 

거의 동물농장 이네요 ^^

 

 

 

닭만 사러 잠시 들린것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와서 닭도리탕 이나 오리탕 백숙을 맛보고 싶어지네요.

 

 

 

아무래도 무더운 삼복더위에 인기가 좋은곳 일듯 합니다.

 

좋은곳 알아두었으니 토종닭을 사거나 맛보러 자주 들려봐야 겠습니다.

 

 

 

예전에 산을 자주 찾았던 시절에 천마산을 종종 오르곤 했습니다.

 

남양주 진건읍에 천마산의 한 줄기가 흘러내렸나 봅니다.

 

 

 

닭은 계산하는 잠시동안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오고 나가고 합니다.

 

멀지않은 곳에서 거주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정보인듯 해서...

공유 차원에서 간단히 포스팅 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