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행기/자연지

얼음낚시 포인트 !!! 춘천 반송지 붕어낚시 포인트

 

 

12월의 붕어낚시...

 

아직 식지못한 커다란 물에서는 붕어물낚시가 가능하지만

얼음낚시를 학수고대 했던 조사님들이라면

벌써부터 산간의 작은 소류지에 얼음이 덮히기를 견눈질 하는 시기입니다.

 

얼음낚시로 만날수 있는 어종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표적으로는 빙어낚시, 산천어낚시, 송어낚시, 붕어낚시가 떠오릅니다.

 

붕어조사라면 단연 붕어얼음낚시를 떠올리겠지요... 

 

 

 

보트낚시를 제외한다면 붕어낚시는 대부분 물가 연안에서 이루어집니다.

때문에 평소 다가가지 못했던 포인트를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얼음낚시의 매력 !!!

 

더불어 얼음이우는소리를 들으며 어묵국물이나 라면을 즐기는 것도 큰 재미입니다.

 

 

 

강원도는 얼음낚시가 매우 일찍 시작하는 우리나라의 산골짜기 입니다.

 

특히 춘천은 교통이 편하면서도 소류지가 여럿 숨어있어 얼음낚시가 일찍 시작됩니다.

 

 

 

춘천권 조황을 전해주시는 춘천 강변낚시...

낚시사랑 특파원점으로 강원도 통신원 이기도 합니다.

 

얼음낚시용 지렁이를 구입하는데 한편에는 빙어낚시체비가 한가득 보입니다.

 

 

 

새볔출조가 기본인 얼음낚시 입니다.

 

아침부터 이어지는 오전시간이 입질시간인 탓도 있고

하루중 얼음이 가장 단단하여 안전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붕어낚시가 멀리서보면 그져 앉아만 있어도 될듯 하지만...

 

체력소모가 매우 커다란 취미생활입니다.

늘 든든하게 끼니를 때우고 출조를 감행합니다.

 

 

 

춘천 의암댐 한켠에 위치한 춘천 반송지...

 

초봄 산란기와 얼음낚시가 이루어지는 겨울에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저수지로 진입은 편리한 편이지만...

 

가끔 낚시쓰레기에 지친 주민들의 민원이 있을적도 있습니다.

 

 

 

얼음낚시는 붕어가 나오지 않으면 자주 자리를 옮겨가며 이동을 합니다.

 

물론 게으른 꾼은 한자리에서 둥지를 틀기도 합니다. ㅋㅋ

 

 

 

날씨가 포근하면 흐러서 싫고...

날씨가 맑으면 추워서 어려운 얼음낚시...

 

바람만 불지 않으면 좋으련만 어쩔수 없이 중무장을 하고 얼음위에 올라야 합니다.

 

 

 

보통 얼음두께가 7센치 이상이면 얼음을 탄다지만,

 

그래도 10센치는 되어야 안전한 듯 합니다.

 

 

 

10센치 정도면 얼음끌로 쉽게 구멍을 만들수 있지만,

그 이상이면 매우 힘든 작업입니다.

 

요즘에는 얼음낚시용 전동식드릴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날이 포근하면 얼음이 녹아서 질척거리고...

 

날이 추우면 힘들게 만들어놓은 얼음구멍에 살얼음이 잡혀

연신 걷어내야 하는 수고가 따릅니다.

 

 

 

통상적으로 반송지는 상류쪽이 인기가 좋고 조황도 좋습니다.

 

아무래도 수초가 많은곳이 조황이 좋습니다.

 

 

 

지렁이로 붕어를 꼬셔보지만 입질이 쉽게 오지는 않습니다.

 

얼음낚시도 붕어가 연신 나오는 명당구멍이 있습니다. ㅋ

 

 

 

때로는 얼음을 탔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텐트에 보일러를 설치하고 추위를 피해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중류에서도 붕어가 나오네요.

 

열혈 붕어낚시 조우님이 랜딩에 성공하셨습니다.

서너번 포인트를 옮기시더니 역시 붕어를 낚아내셨습니다.

 

 

 

8치 정도되는 춘천 반송지 붕어입니다.

 

얼음위로 스케이트를 타며 다가오는 붕어를 만나는 얼음붕어낚시... 

 

 

 

살림망 대신 얼음집을 지어주었다가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catch and release !!!

 

 

 

아직 붕어를 만나지 못한 조사님...

 

아무래도 상류로 옮기셔야 할듯 합니다.

 

 

 

낚시대 손잡이 수축고무가 인상적입니다. ㅎㅎ

 

전 개인적으로 수축고무 없이 사용하는 것을 즐깁니다.

 

 

 

조우님의 부름에 달려가보니 간식으로 어묵탕을 끓이고 있습니다.

 

얼음낚시에서 맛보는 어묵맛은 정말 환상입니다.

 

 

 

한켠에 피워놓은 파센코난로...

 

효율이 좋고 냄새가 나지않아 켐핑에서도 인기가 좋은 물건입니다.

 

 

 

준수한 붕어를 두마리나 잡아놓은신 조우님...

 

상류에서 딱 10시에 나온다고 장담하시더니 정말이었습니다.

 

 

 

얼음낚시 치고는 많은 6대의 낚시대를 편성하셨네요.

 

서너번 옮겨 다시면서 얼음구멍을 꽤 많이 만들어야 했을듯 합니다.

 

 

 

사실 얼음낚시는 매우 춥습니다.

 

그래서 자꾸 옮겨다니면서 몸을 움직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만 되면 얼음낚시로 좋은붕어소식이 이어가는 춘천 반송지.

 

얼음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다 아실만한 포인트 입니다.

 

 

 

하류 제방권 수심 5메타에서 한방 기대를 걸만도 하지만,

 

하루에서는 붕어를 잡는 모습은 보기 힘든곳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