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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자연지

빙어낚시 가족여행 추천 !!! 춘천댐 무료 빙어낚시터 오월낚시터

 

 

겨울낚시를 즐기는 방법은 물낚시, 얼음낚시, 빙어낚시, 송어낚시, 각종 겨울축제 등 매우 다양합니다.

 

여러가지 방법의 겨울철낚시 중에서 겨울낚시의 꽃이라 말하는 것은 빙어낚시 입니다.

얼음밑 차갑고 깊은 물속에 숨어있는 얼음요정을 만나러 떠나는 빙어낚시 겨울여행 !!!

 

겨울에 떠나는 가족여행 으로도 빙어낚시여행은 으뜸입니다.

빙판에서 썰매도 타고, 얼음구멍를 뚫어 빙어도 잡고, 라면도 끓여먹으며 이슬이도 곁들이고 ... ㅎㅎ

 

네이버백과사전에도 올라있는 빙어낚시의 명소...

맑고 깨끗한 자연산 빙어가 서식하는 곳...

춘천댐 빙어낚시 3대명소 지촌리, 지암리, 오월리

 

그중 맑고 깊은 수심에서 투명한 얼음공주를 만날수 있는 곳 !!!

 

춘천 오월리 오월낚시터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으로 향하는 길...

 

춘천 강변낚시에 들러 춘천권 빙어낚시조황과 더불어 춘천 얼음낚시조황도 확인하고,

 빙어낚시에 필요한 빙어낚시채비를 구입합니다.

 

강변낚시는 강원도 춘천권 붕어낚시 조황을 전해주는 낚시사랑 특파원점 입니다.

 

 

 

대략 빙어낚시를 즐기려면 빙어낚시대 그리고 빙어낚시채비와 얼음뜰체가 필요합니다.

 

물론 빙어낚시 미끼용 구데기와 집어용 곤쟁이도 구입을 합니다. 

 

 

 

낚시광이신 계수나무 사장님이 일제빙어바늘을 직접 묶어서 만든 빙어낚시채비 입니다.

 

빙어낚시바늘은 너무 작아서 직접 묶어쓰기가 영 어렵습니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오월교를 건너면 바로보이는 오월낚시터 입니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날씨로 춘천댐의 결빙이 늦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직 본류권은 미쳐 결빙이 되지않았습니다.

 

오월낚시터의 경우 현재 15cm ~ 20cm의 결빙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인 1월 21일 부터 얼음낚시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언제 찾아와도 정말 예쁜 오월낚시터 입니다.

 

빙어낚시터와 얼음썰매장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화장실과 세면대 등의 편의시설도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위에 떠있는 수상방갈로와 지상의 펜션방갈로 시설은 성수기에 비해서 저렴하게 운영된답니다.

 

가족들과 혹은 연인끼리 강원도의 긴 겨울밤 추억을 만드실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곳 입니다.

 

 

 

어제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주차장을 보니 어찌알고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듯 합니다.

그동안 빙어낚시가 가능한지 영업문의가 많았다고 합니다.

 

 

 

본류에 물이 넘실거려서 혹시나 했는데...

낚시터 주변으로는 얼음이 단단하게 얼어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물론 안전표시를 넘어서 멀리가시면 위험합니다.

 

 

 

역시 대부분 가족단의 행락객들이 많이 보입니다.

 

너무 추운날씨라 고생할까봐 아이들을 대려오지 않았는데...

여기져기 뛰노는 아이들을 보니 너무 후회가 되더군요.

 

혼자만 아이를 대리고 따라온 태사공 예범아빠만 점수를 따고 있습니다.

 

 

 

춘천댐의 얼음판위에서 얼음이 우는 소리를 즐기며 얼음공주와 데이트를 즐기신 조사님의 텐트입니다.

 

밤사이 많은 빙어가 나와주었다고 합니다.

 

 

 

빙어낚시용 시마노 전동릴을 사용하시는 전문가의 빙어낚시채비 입니다.

 

수심 5m 바닦권에서 굵은 빙어들이 나와주었다고 합니다.

 

 

 

아침까지 잡아놓은 빙어들은 모두 주변에 나누어주시고 다시 시작 !!!

 

시작하자 마자 깊은 수심에서 오월낚시터 빙어를 잡아내고 계십니다.

진짜 낚시고수 최기자님 멋쪄요 !!!

 

 

 

낚시꾼들은 어디에선가 우연하게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만치 펜션방갈로에서 누군가가 불러줍니다. 

 

 

 

우연한 만남이 즐거운 다음카페 댐사랑 조우님들 !!!

 

만나자마자 숯불에 석화를 구워 이슬이와 함께 권해줍니다.

이후로도 숯불삼겹살과 군고구마도 정말 잘먹었습니다.

 

 

 

낮시간 이라서 그런지 빙어조황이 주춤합니다.

아무래도 오전시간과 해질녘에 잘나와 주는 빙어입니다.

 

얼음판 위에서는 라면을 빼먹으면 섭섭하지요. ㅋㅋ

 

빙어낚시는 입낚시와 함께 즐기는 것이 매력입니다. 

 

 

 

인근의 지암리에서는 메트로낚시회원 분들이 텐트를 치고 빙어사냥을 하고 계십니다.

 

실내빙어낚시터를 만드셨네요 ㅡㅡㅋ

 

 

 

빙어낚시로 잡은 빙어는 회로도 먹지만 역시 빙어튀김이 별미지요.

 

참고로 빙어는 2번 튀기셔야 더욱 맛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얼음구멍 한곳만 집중하는 모습니다.

 

낮시간에는 뜸하지만 잘나올시간에는 백여마리를 쉽사리 잡을수 있다고 합니다.

 

 

 

점심을 겨우넘긴 시간인데...

 

강원도의 깊은산골에는 해가 저물어갑니다.

 

 

 

반가운 만남의 댐사랑의 큰사랑님, 아이둘님, 포도월척님, 별바라기님 반가웠습니다.

 

조우들 맛난거 해주시느라 옷까지 태워먹으신 큰사랑회장님 잴로 멋쪄요 ^&^

 

 

 

이 겨울이 다 가기전에 한번쯤 다녀올만한 춘천댐의 겨울입니다.

 

다녀오실때는 방한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특히 장갑과 모자를 잘 챙기셔요 ^^

 

PS. 지난여름에 다녀왔던 오월낚시터 이야기 입니다.

http://starfishing.tistory.com/155

 

 

 

 

늘 물가에서 안전하게 행복 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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