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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자연지

⊙ 병산리수로 양평 병산리포인트 ● 남한강 양평 낚시포인트 ⊙




갑작스런 늦은한파로 봄이 더디오는 요즘 하루가 다르게 붕어낚시씨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봄철 낚시포인트로 유명한 양평권 수로낚시포인트인 병산리 수로에 봄철물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병산리수로포인트는 양평권에서 유명한 붕어낚시포인트인 국수리포인트 양근성지포인트 대심리포인트 체육공원포인트 중 가장먼저 해빙이되고 물색이돌아 물낚시가 가능한 양평의 초봄낚시포인트 입니다.


수일전 답사때도 우윳빛 물색이 감돌며 튼실한 강붕어 대물붕어 소식이 전해지던 병산리...

아쉽게도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지면서 새볔에는 살얼음이 잡혀옵니다.



상류쪽으로는 아직 얼음이 남아있어 얼음낚시로 손맛을 보시는 조사님이 계십니다.



남한강과 수로가 만나는 합수머리 강붕어 대물낚시포인트에는 역시 조사님이 계시네요 ^^



이날은 수초가 어우러진 수로 중간의 적당한 포인트를 공략해 봅니다.



올해 새로장만한 이스케이프 코리아의 접지좌대와 프리미엄받침틀로 낚시자리를 다져봅니다.



23대에서 36대까지 7대의 낚시대를 수초 가까이 다대편성 합니다.
이시기는 수초바짝이 진리죠 ^^



분할봉돌체비인 스위벨체비는 수초밭에서도 포기할수 없기에...

지렁이와 글루텐으로 붕어를 사냥해 보았습니다.



대편성 후에 물가에서 마시는 커피한잔....
아시죠? ^^



정월대보름달이 휘엉청 떠올라 물가를 훤히 밝혀주는 밤이었습니다.



의미없는 초저녘을 보낸 후...
새볔타임낚시를 위해 잠시 낚시의자에서 눈을 감았다 떴더니 어느세 붕어가 흔적을 남기고 가셨더군요 ㅠ

글루텐을 투척한 두대의 낚시대...

이후로 부지런을 떨어 보았지만 3시이후로 살얼음이 잡혀들어와 낚시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ㅡㅡㅋ



역시 맘처럼 흘러가지 않는 붕어낚시...
그래서 다시 도전을 해야겠지요 ^^

병산리포인트는 3월에서 5월까지...
그중 4월이 대물강붕어를 만날 수 있는 절정기라 할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꼭 한번 도전해 볼만한 곳 병산리 수로입니다.



현지에서 장보고 쓰레기는 꼭 현지의 종량제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버리세요 ^^

그래야 내년에도 낚시를 즐길수가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