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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자연지

여주 이포 붕어낚시 당남리수로 !!! 이포수로 포인트

 

 

주변에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주말을 맞아 서울근교 노지낚시터인 남한강으로 3월붕어낚시 여정을 잡아봅니다.

 

마음같아서는 양평붕어낚시 포인트와 이포 붕어낚시포인트를 전부 둘러보고 싶지만...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다녀보다 자리를 하려 마음을 먹습니다.

 

 

 

제일먼저 다다른 양평권 붕어낚시 포인트 들...

 

양평 국수리포인트와 양평 대심리포인트를 둘러보니 아직 물색이 맑아 보입니다.

물론 하룻밤 한두번의 입질이야 보지 않을까 하지만,

양평권 붕어낚시는 생각보다 추워서 봄이 더디옵니다.

 

아마 3월말에서 4월초에는 좋은 물색과 조황이 이어지리라 생각이 됩니다.

 

 

 

양평 병산리포인트와 양근섬 양근성지 주변은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붕어가 잘나오는 것을 떠나 입소문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입소문이 덜한 주변의 한가한 포인트들이 외로워 보입니다. 

 

 

 

너무너무 탐내고 있는 양평 운심리포인트 입니다.

 

양평에서 봄이 가장 더디게 오는 곳으로...

4월에는 분명 대물붕어가 와줄 좋은곳으로 조용히 눈에담아 둡니다.

 

 

 

양평 운심리 주변으로 크고작은 수로들이 물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한두분 조용히 낚시한 흔적이 보이는 곳으로...

여름에 찾아오면 좋아보이는 곳들입니다. 

 

 

 

바람이 불어오지만... 아직은 본강을 노려보는 것도 좋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람이 자는 밤에는 너른수면에서 큰물을 회유하는 강붕어를 만나지 싶습니다.

 

 

 

수초가 적당하게 포진된 좋은 포인트 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탓인지 때로 나타난 날벌래때가 숨쉬기 힘들 정도입니다.

 

이것도 몇일간 한때겠지요...

양평에서 이포 여주에 이르는 남한강의 물가에 날벌래가 산란을 하고 있네요.

 

 

 

 

구석구석 좋은 포인트를 점찍어두며 올 한해 다녀볼 곳을 계획해 봅니다.

 

가급적 도전해보지 않은 포인트 위주로 도전해 보아야 겠습니다.

 

 

 

자나는 길에 들른 양촌리습지는 너무 평화롭네요.

 

몰래 낚시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여기는 낚시금지구역입니다.

 

언젠가는 붕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때가 오리라 생각됩니다.

 

 

 

결국 낚시금지구역과 날벌래를 피해 찾아간 곳은 당남리섬 입니다.

 

흔히 땅콩교, 땅콩대교, 피넛교 하고 불리는 이곳은 이포 당남리이에 위치한 당남리수로 입니다. 

 

 

 

늦은봄부터 늦은가을까지 좋은 조황을 보이는 곳으로 지금은 조금 이른듯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자리를 합니다.

 

 

 

눈 앞에 낚시금지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이포보 기준으로 상하 1km...

딱 여기까지 낚시금지구간이고 딱 여기부터 낚시허용구간 입니다.

 

 

 

낚시가 가능한 첫번째 포인트에 자리를 합니다.

 

바람을 따라 부유물이 떠내려오는 것이 조금 찝찝합니다. 

 

 

 

양평에서 여주에 이르는 남한간에서는 대부분 딸기글루텐을 많이 사용합니다.

 

특히 봄철에는 어분을 살짝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일단 해가지지 전에 식사를 해결합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물가에서는 무엇이든 너무나 맛나다는 사실 !!!

 

 

 

음식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식당밥으로 해결합니다.

 

인근의 맛있는 밥집에서 저녘을 사왔네요.

내일 빈그릇과 바구니를 반납해야 합니다.

 

 

 

취향에따라 믹스커피와 원두커피를 나누어 마십니다.

 

설탕을 줄리고 항암효과도 좋다고하니 전... 원두커피로... ㅎㅎ

 

 

 

해가 많이 길어진듯 6시반경에 해가 저무네요.

 

지렁이에는 미끼로 준비한 조우님은 월남붕어인 불루길 손맛을 연이어 보고계십니다.

 

 

 

부유물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 낚시하기가 곤한해 집니다.

 

비비람이 한번 지나가 준다면 낚시하기에 좋아지지 싶습니다.

 

 

 

밤에되자 아쉬운 찌불의 정적속에 휘엉청 닭이 온누리를 밝히네요. ㅋ

 

코도 살금살금 간질거리는 것이... ㅜㅠ

미세먼지까지 괴롭힘이 더합니다.

 

낚시란 즐거운 취미생활인데...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과감하게 대를 접고 철수를 합니다.

 

이번주는 여러 악재들로 어려움이 컸으니 다음주에는 좋은 물가가 반겨주리라 생각이 됩니다.

날벌래도 사라지고...

달도 조금은 기울고...

물색도 더하겠지요 ^^

 

다시 한주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려 볼랍니다 !!!

 

 

 

 

조사님들 늘 물가에서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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