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내맛집 무봉리순대국 별내점 ⊙ 남양주 별내 무봉리토종순대국 ⊙

 

 

음식의 기호와 선호도는 사람마다 각기 너무나 다릅니다.

하지만 거의 모든사람들이 즐기는 국민음식도 있지요... ^^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좋아하는 요리이기도 하면서 많은분들이 즐기는음식 중에 순대국이 있습니다.

표준어는 순댓국이 맞다고 하네요. ㅎㅎ

 

순대국 혹은 순대하면 전통적으로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촌을 이루어 번성하여 아바이순대국으로 유명해진 속초에 아바이순대마을과 유관순열사가 떠오르는  31운동의 성지 천안 병천시장의 병천순대가 생각납니다.

 

다녀본결과 두군대 모두 훌륭한 맛과 전통을 지켜나가고 있지만 그곳에 직접 가지않으면 맛보기가 힘이듭니다.

물론 여러 프렌차이즈사업체에서 다양한 순대국체인점을 시도하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이러한 프렌차이즈 순대국체인점 중 가장 앞서나가면서 저의 입맛을 만족시켜주는 순대국맛집 무봉리순댓국 무봉리토종순댓국 입니다.

예전에는 붕어낚시출조시 마무리로 중식집을 찾았지만 최근에는 거의 매번 무봉리순대국 별내점에서 여독을 해장하는 듯 합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을 최고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새로 오픈한 무종리순대국 별내점입니다.

 

이전에는 무봉리순대국 창동점이나 진접점을 자주 이용했었는데... 주거지근처에 새로 생겼으니 너무 편리하고 좋습니다.

아마 조만간 남양주맛집 별내맛집 갈매맛집 구리맛집으로 소개될듯 합니다.

무론 남양주 청학리에서도 가깝습니다.

 

 

 

 

 

별내에서 의정부 포천으로 뻗어가는 43변국도변에 자리한 무봉리순대국 별내점 전경입니다.

 

단독건물에 넓은 주차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조미료나 화학첨가재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프로 사골육수로 14시간을 고아 맛을 낸다는 순대국입니다.

 

참고로 무봉리순대국 육수는 각 지점에서 직접 사골을 고아 준비를 한답니다.

아마 조리법 황금레시피는 있겠지만 지점마다 약간의 맛의 차이가 있겠지요. ^^

 

 

 

 

몇일전에는 갑자기 맛난순대국이 먹고파서 점심을 해결하러 다녀왓습니다.

 

우거지얼큰순대국도 맛있지만 전 토종순대국을 더욱 좋아합니다.

물론 술한잔 할 경우에는 순대전골이나 순대철판복음이 진리입니다. ^^ ㅋㅋ 

 

 

 

 

매장안으로 들어서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홀에 오픈형주방이 눈에 들어옵니다.

 

노란색 차림표도 보이네요.

 

 

 

 

식탁마다 각종 소스들이 한접시 준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많이 생긴 할머니순대국에 가면 가격은 착하지만 고기나 소스의 질이 확연하게 떨어집니다.

 

 

 

 

들께, 소금, 다대기, 새우젓, 후추, 고추기름...

 

각자 취양에 맞춰 입맛을 돋우기위해 국물을 만들어 먹는 것도 순대국의 커다란 매력이지 싶습니다.

 

 

 

 

주문을 하니 상차림이 시작되네요.

 

무봉리순대국은 채인점이지만 점포마다 국물맛도 다르고 밑반찬의 맛이나 가지수도 조금씩 다릅니다.

 

 

 

 

젖갈이 들어간 칼칼한 겆절이와 새콤달콤한 깍두기 입니다.

 

요기까지는 거의 비슷합니다.

 

 

 

 

별내점은 밑반찬으로 마늘장아찌가 하나더 나오네요.

 

장아치맛은 엄지척입니다. 이곳 사장님 손맛도 엄지척입니다. ㅋㅋ

 

 

 

 

순대와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도 특이합니다.

 

머스타드소스와 초고추장 그리고 들께가루 삼합소스 입니다.

 

 

 

 

토종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진한 국물에 파를 직접넣어주셨네요. 따로 용기에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순대국에 파는 팍팍뿌려야 재맛이 납니다.

 

 

 

 

국물조리에 들어갑니다.

 

들께가루 두큰술, 새우젖 한큰술, 후추가루 살짝, 다대기 반수저, 고추기름 표면코팅, 소금은 패쓰 !!! 

 

 

 

 

지극히 개인취향입니다.

 

ㅋㅋ

 

 

 

 

조리를 완정하고 보니 더욱 맛있어보입니다.

 

매콤한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청량고추를 넣어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곳은 삶은 소면이 따로 나오더군요.

 

설렁탕 먹을때 조금나오는 것을 에피타이져로 먹어보았지만 순대국집에서는 이곳이 처음입니다. 

 

 

 

 

찰순대와 토종순대는 새우젖을 올려셔 먹는것이 재맛입니다.

 

 

 

 

두툼한 고기는 소스에 푹 찍어서 입으로 들어갑니다.

 

 

 

 

여러가지 고기가 어우려져 있습니다.

 

고기가 기름기가 전혀없고 담백한 것이 질이좋아서 어린이나 여성분들도 거부감이 없는 고기부위 입니다.

 

 

 

 

건더기를 반쯤 건져먹은 후에 밥 한공기 말아먹었습니다.

 

 

 

 

 

토종순대는 김치와 같이먹고...

 

 

 

 

찰순대는 깍두기와 같이 즐기고...

 

 

 

 

식성이 좋은것도 있지만 한그룻 금새 뚝딱합니다. ㅎㅎ

 

 

 

 

다 드시기에 적은양은 아니지만 밥과 육수가 무한리필입니다.

 

물론 모든메뉴가 개별포장이 가능한 take out 입니다.

 

 

 

 

한쪽에 적혀있는 순대와 순대국의 효능입니다.

 

철분이 많아 빈혈을 예방하고 변비에 좋은...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다고 적혀있네요...

 

 

 

 

전국 280개의 체인점이 운영중인 무봉리토종순대국...

 

무봉리본점의 맛도 훌륭하지만 각 지점들 마다 맛을 잘 지켜주었으면 합니다.

 

 

 

 

순대국 한그릇에 7,000원입니다.

 

사골육수에 고깃국 치고는 착한가격이라 생각됩니다.

 

 

 

 

명함의 전면입니다.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 송산로 588번지 에 있습니다.

 

 

 

 

명함뒷면입니다.

 

외곽순환 고속도로 퇴계원인터체인지에서 43변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남양주 별내지구 끝자락에 있습니다.

 

 

 

 

since 1997 ...

 

아직 20년이 안된역사지만 어느덧 국내 최고의 순대국체인으로 자리매짐한 듯 합니다.

 

역시 음식은 좋은 재류로 정직하게 만들면 맛있습니다.

물로 사장님들은 힘드시겠지만.. .ㅋㅋ

 

 

posted by 행복한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