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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자연지

⊙ 여주 이포 붕어낚시 ⊙ 남한강 붕어낚시 상백교 계신리 ⊙

 

 

가을로 접어든 남한강 붕어낚시를 즐기기 위해 남한강변이 아름다운 여주의 이포보를 찾습니다.

 

남한강 붕어낚시포인트 그 중에서도 여주 붕어낚시포인트로

흔히 여주 상백교 포인트로 알고계시는 곳... 알고보면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복하천을 중심으로 상류는 상백리포인트 이고,

하류는 계심리포인트 입니다.

 

양평의 전북리포인트와 더불어 4대강 사업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양평 여주권의 보물터 입니다.

 

 

 

 

올해들어 남한강변으로 붕어낚시출조가 잦습니다.

 

서울근교 붕어낚시 노지포인트 중에서 남한강 만큼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특히 남한강포인트 중 양평과 여주권에 늘 마음이 갑니다.

 

 

 

 

먼저 둘러본 여주 상백리 둠벙포인트 입니다.

 

부레옥잠이 수변을 가득 뒤덮어 낚시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부유수초이기 때문에 조금만 걷어내고 자리를 한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초봄 붕어낚시포인트로는 최고지만 초가을포인트 치고는 수심이 너무 낮아서 아쉽습니다.

 

 

 

 

여주 상백리 남한강 남한강본류 포인트 입니다.

 

붕어 대낚시도 가능하지만 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자리가 한정적 입니다.

 

최근에는 수상레져스포츠인 수상스키와 수상오토바이인 제트스키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때문에 해지기 전까지는 붕어낚시를 즐기기에 애로사항이 조금 있습니다.  

 

 

 

 

포인트를 이동하여 하류의 여주 계심리 본강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계심리 둠벙포인트도 탐이나지만 몇일전 내린 비로 진입이 어렵습니다. 

 

 

 

 

물색도 완연하고 말풀과 마름이 적당이 어우러진 포인트입니다.

 

수심이 40~50으로 조금 낮다 싶지만... 혹시모를 대물을 기다려볼 요량입니다.

 

 

 

 

수초들이 아직 삭아들기 전이라 싱싱합니다.

 

올 추석 야채값이 폭등하던데... 이녀석으로 뭐 할수있는 것이 없을까요? ㅎ

 

 

 

 

푸른 물가에 붉은낚시대를 휘휘 던져둡니다.

 

이스케이프 코리아 천명극 래드 낚시대...

조금 무거운 듯 하지만 확실히 허리힘이 좋아서 수초밭에서도 맘껏 붕어를 끌러낼 수 있습니다.

 

 

 

 

동출하신 8당붕어님도 멋찐 남한강 강붕어낚시 포인트에 자리하십니다.

 

한창 남한강 본류권 붕어낚시를 즐길수 있는 씨즌입니다.

 

 

 

 

하지만 점점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것을 하늘이 보여줍니다.

 

그져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남한강서는 딸기글루텐이 잘 먹힙니다.

 

마닐라글루텐과 딸리글루텐을 혼합하셔도 효과가 좋습니다.

 

전 바닐라와 딸기가 혼합되어 출시되는 비아글루 글루텐을 즐겨 사용합니다. 

 

 

 

 

하늘 저 위쪽에서부터 노을이 물들어 내려옵니다.

 

슬슬 밤낚시를 준비할 시간 입니다.

 

 

 

 

양평의 목장갑님이 응원을 오셨습니다.

 

봄 가을에만 낚시하시는 목장갑님...

슬슬 남한강 대물붕어를 잡아서 카톡을 연일 날려주실 겁니다.

 

 

 

 

양평 여주의 쏘가리낚시 명인이신 6짜쏘가리 형님...

 

남한강 여주의 이포에는 쏘가리 포인트가 많습니다. 

대부분 쏘가리형님이 개척하신 포인트 입니다.

 

얼마전에도 6짜 대물쏘가리를 잡으셔서... 나뻬고 꿀꺽하셨다고 자랑을... ㅋ

 

 

 

 

져녘식사를 마치고 노을진 강가에서 붕어의 꿈을 꿉니다.

 

물론 빈작이어도 그리 섭섭치 않은 풍경이 있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너무 낮을 수심을 택한듯 입질이 없습니다.

 

주변에 메타권수심 포인트에 자리하신 이스케이프코리아 쥴리어스님이 연신 붕어를 잡아내십니다.

 

 

 

 

혹시나 뜰체로 바닦을 휘익 저어보니 새우와 납자루가 들어옵니다.

 

붕어낚시미끼로 사용하기 적당한 크기의 새우를 서너대에 끼워서 붕어를 유혹해 봅니다.

 

 

 

 

어디론가 한시간쯤 사라졌던 쏘가리형님이 40전후의 쏘가리를 잡아오셨습니다.

 

동생들 맛난거 먹여줘야 한다고...ㅎ

 

 

 

 

붕어낚시를 하다가 야식으로 쏘가리회에...

 

쏘가리 쓸개주와 쏘가리라면을 곁들입니다. 맛은 뭐~ 대밖입니다. !!!

 

 

 

 

의자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다행이 흐릿한 날씨덕에 아침해를 피해갑니다.

아직까지는 햇쌀이 따갑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새털구름이 가득합니다.

 

이제는 정말 가을인가 봅니다. ^^

 

 

 

 

그리 크지는 않지만 남한강의 강붕어를 만났습니다.

 

아마 가을이 깊어지고 수초가 삭아들수록 붕어씨알이 굵어지지 싶습니다.

 

다음번 출조에는 대물강붕어를 만날수 있을지...

 

 

 

 

눈도장 한번 쾅 찍고 살던곳으로 돌려보냅니다.

 

무럭무럭 자라서 다시 만나자 !!!

 

 

 

붕어낚시포인트가 지천에 펼져진 남한강...

 

올해는 자주자주 출조를 이어갈 듯 합니다.

 

 

 

posted by 붕어낚시보감 붕어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