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백리 붕어낚시 !!! 여주붕어낚시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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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봄날...

 

멋찐 강붕어를 꿈꾸며 여주권의 남한강 붕어낚시 포인트인 상백리로 달려가봅니다.

 

상백리는 수로와 둠벙이 조화를 이루어 강붕어가 노닐기에 좋은 그런 포인트 입니다.

 

 

 

 

여주 벚꽃축제가 한창인 남한강 국도변를 달려 상백교에 다다릅니다.

 

비바람이 예보되어 있는데...

아쉬움속에 봄의 끝자락을 만끽하려 합니다.

 

 

 

 

몇년전 까지만 해도 아무도 찾지 않던 포인트...

 

사대강공사로 본류가 지류가되고... 지류가 본류가되고...

주변환경이 바뀐 남한강의 포인트를 살펴봅니다.

 

 

 

 

찌푸등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보기에 앉기에 좋아보이는 자리에는 여지없이 사람이 있네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자리잡기가 힘든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물가를 찾아 헤메이는 조사님들이...

 

이 아름다운 물가를 잘 보존해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늘상 앉아보고 싶은 포인트에도 조사님이 계십니다.

 

낚시를 다니다보니 대후가 달린 4륜차량 운전자 분들이 이리도 부럽습니다.

 

 

 

 

지난번에도 계시던 분이 오늘도 계십니다.

 

지난밤 좋은 조과가 있으셨는지 궁금해집니다.

 

 

 

 

남한강 본류의 수변으로는 그래도 자리가 남아있습니다.

 

이유는...

찌를 새우기 어려울 만큼, 붕어지느러미가 보일만큼 수심이 매우 낮네요. ^^ 

 

 

 

 

물가에 자라나는 풀들을 보니...

 

조금은 늦게 이곳을 찾았다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물색좋은 강변에 줄잡이를 사용해서 억지로 찌를 새워봅니다.

 

 

 

 

얼마전까지도 사짜붕어가 나와주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산란은 끝나버린 듯 조용해진 물가입니다.

 

 

 

 

함께한 태사공...

 

장대를 이용해 수심좋은 곳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전 팔이 아파서 장대를 던지기가 점점...

 

 

 

 

지렁이를 기본으로 하고...

 

외래어종이나 잡어가 덤비면 글루텐으로 공략하기고 합니다.

 

 

 

 

아름다운 물가에서 조우분들과 함께 대물의 꿈을 꿔봅니다.

 

물론 꿈이란 !!!  그리 호락호락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잔득 흐린 하늘에서는 비와 바람이 오갑니다.

 

비바람이 물러가는 새볔시간까지 진득하게 기다려볼 요량입니다.

 

 

 

 

반가운 손님 ^^

다음카페 댐사랑 총무님 별바라기님이 마실을 오셨습니다.

 

늘 여유로운 미소와 긍정마인드가 부러운 별바라기님 입니다.

 

 

 

 

무언가가 찌를 귀찮게 하는데...

 

수심이 낮아서인지 영 입질이 신통하지 못합니다.

 

 

 

 

역시 아담한 붕어가 나와줍니다.

 

아직 산고의 고통이 아물지 않은 상처많은 붕어들입니다.

 

 

 

 

잔입질은 그냥 흘려 버리고...

 

비바람도 무심히 흘려 보내고...

 

 

 

 

물가에서 조우한 조우들과 추억도 만들어 봅니다.

 

그져 몇가지 차려놓으면 성찬이 되어버리는 물가입니다.

 

 

 

 

다행하게도 해가 저물면서 바람도 비도 물러납니다.

 

대신 잔잔한 강가에는 여유가 흘러넘치네요.

 

 

 

 

오랜지색으로 빛나는 노란색 전자케미를 준비합니다.

 

눈에 피로가 덜해서 좋습니다. 

 

 

 

 

대어의 꿈을 이룰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밤...

 

조금은 늦게 찾아온 물가지만...

너무너무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즐깁니다.

 

 

 

 

최근 백종원쉐프의 요리법을 연구중인 쏘가리형님...

 

계속된 새롭고 맛있는 요리를 선사해 주십니다.

벌써 다음 요리가 무었일지 궁금해 집니다. ^^ 

 

 

 

 

밤시간에도 척에는 미치지 못아는 붕어들이 찾아와 줍니다.

 

여주권은 이른봄에 있었던 급격한 배수로...

놀란 붕어들이 뻘속으로 파고들면서 병이 많이 걸렸다고 합니다.

 

 

 

 

남한강의 자욱한 물안개 속에서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선배조사님 말씀처럼...

 

누군가는 일출을 담기위해 대단한 수고를 감수해야 하지만,

낚시인은 늘상 맞이하는 떠오르는 햇님입니다. 

 

 

 

 

이슬에 젖어버린 장비가 마를때까지 여유를 즐겨봅니다.

 

도착해서 철수전까지 같은패턴의 입질이 이어집니다.

 

 

 

 

다행하게도 강붕어가 저녘인사, 새볔인사, 아침인사를 잊지않고 해줍니다.

 

답례로 살림망에 담지않고 바로바로 집으로 돌려보내 줍니다. 

 

 

 

 

주변쓰레기를 4봉다리나 주워들고 철수하시는 쏘가라형님...

 

생각은 쉽지만 실천은 어려운데... 멋찌십니다. ^^

 

 

 

 

아침에 붕어를 찾아다니시는 송우님을 물가에서 조우합니다.

 

좋은자리는 아니지만...

송우선배님은 큰 강붕어를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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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에는 임자가 없지요... ^^

그져 하루 머물다가 떠가갑니다.

 

 

 

 

태공준의 낚시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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