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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자연지

양평 복포리 붕어낚시 !!! 장마철 붕어낚시

 

 

2017년 올해 7월 붕어낚시는 유난히 힘듭니다.

더위와 폭염에 힘든것이 아니라 주말마다 내리는 비가 원인입니다.

 

가뭄뒤에 단비라지만 7월들어 주말마다 너무많은 비가 와줍니다.

 

우중의 붕어낚시 !!!

오름수위 붕어낚시는 아니더라도 여름철 붕어낚시로는 나쁘지는 않은 여건이지만

강수가 지나치면 물이 뒤집어져서 정상적인 낚시가 어렵기도 합니다. 

 

 

 

 

근처 물가 상황도 확인하고

 

기회가 되면 잠시 짬낚시라도 즐기려 비온뒤 물가로 향합니다.

 

 

 

 

먼저 여주의 남한강 지류인 복하천으로 발길을 합니다.

 

평소 수량이 많지 않은 곳인데...

지난밤 많은비에 물이 불어나고 흙물이 가득합니다.

 

 

 

 

남한강 본류의 붕어낚시는 힘들다고 판단해 인근의 소류지로 향합니다.

 

연과 부들이 어우러진 효지지...

효지서수지 전역에 흙탕물이 가득하고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짬낚시를 즐길까 고민도 해보지만...

 

이왕 나선길 효지재를 뒤로하고 다른곳을 돌아보기로 합니다.

 

 

 

 

인근의 또다른 저수지인 귀백지 입니다.

 

이곳은 녹조까지 보이는 것이 물색이 더욱 나빠보입니다.

 

 

 

 

다시 찾아본곳은 여주 상백리 수로포인트 입니다.

 

뒷수로와 앞수로 모두 본류에서 넘어들어온 누런강물이 가득합니다.

강물과 함께 붕어들도 밀려들어 왔겠지만 붕어낚시를 하려면 일주일은 기다려야 할듯 보입니다.

 

 

 

 

상백리가 이러하니 아마 계신리 포인트도 같은상황 이라 짐작이 됩니다.

 

여주권을 포기하고 양평권으로 발길을 옮겨 봅니다.

 

 

 

 

양평의 대표적 붕어낚시포인트인 병산리수로 입니다.

 

역시 늘 자리하고픈 멋찐 포인트 입니다.

 

 

 

 

흙탕물이 가라앉고 나면 꼭 찾아봐야 할 좋은 포인트 입니다.

 

본류의 거친 강물을 피해 찾아들어온 커다란 강붕어가 자리하는 곳입니다.

 

 

 

 

건너편 양근섬과 양근성지 포인트는 엉망이네요.

 

수위가 올라가고 강물이 넘실거리니 역시 본류권포인트는 자리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수리포인트라 불리는 복포리로 찾아갑니다.

 

늘 물색이 좋고 조황이 괜찮은 곳 입니다.

 

 

 

 

 

이곳도 흙탕물이 가득하지만...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는 물색입니다.

 

 

 

큰 기대감은 없지만 잠시 자리를 하기로 합니다.

 

잠시잠간 짬낚시를 해보려 합니다.

 

 

 

 

물이 점점 불어오는 상황...

 

떡밥은 입질을 보기 어려운 물색입니다.

 

 

 

 

자리를 뒤로 물러서며 두어시간 집중을 해보지만...

 

붕어보다는 잡어들이 찌를 가지고 놀아줍니다.

 

 

 

 

모기들이 덤빌까봐 미리 모기향을 준비했는데

생각보다는 모기의 성화가 덜했습니다.

 

7월의 물가에 잠자리가 가득한것이 왠일일까요? ㅎㅎ 

 

 

 

 

가뭄뒤에 너무많은 비가 오는 터라...

 

남한강 쪽이 물가는 조금더 안정이 되어야 좋은 붕어조황을 기대할수 있을듯 합니다.

 

여름휴가 씨즌이 지나서야 편안하게 붕어낚시를 즐길수 있을런지...

 

 

 

늘 물가에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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