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낚시를 다니다보면 가끔 손맛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지붕어낚시는 붕어를 매번 만나기도 어려울 뿐더러...
마릿수 조황을 경험하는 것은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닙니다.
이럴때 생각나는 것이 손맛이 보장된 관리형 유료낚시터입니다.
때문에 가끔씩은 서울근교의 남양주나 양평권의 낚시터를 찾아서 잠시 즐기다가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남양주낚시터인 새말낚시터는 남양주 유료낚시터로 집에서 가장 가깝고 아담해서 좋아합니다.
물론 유료터를 싫어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유료터낚시도 배워두면 노지낚시에도 응용할 좋은점이 아주 많습니다.
마침 일과중 짬이나서 뭘할까? 고민하던 중 지인분이 남양주 세말낚시터에 계신다는 전언.
잠시고민하다 '잠깜만 들렀다 가자'는 생각에 지근거리의 새말낚시터로 향합니다.
일단 방류를 많이 하는 낚시터인 만큼 뭐 손맛도 넉넉하게 즐기수 있으면 좋을듯 싶습니다.
새말낚시터로 향하는 길에 먼저 이스케이프낚시점에 들러봅니다.
최근에 오픈한 이스케이프코리아 남양주 이패점으로 기대되는 남양주 대형낚시방 입니다.
낚시방 주인장께서 새말낚시터가 오늘쯤 입질이 터질때가 되었다고 조황정보를 주십니다.
ㅎㅎ 아무래도 후다닥 들이대 봐야 겠습니다.
가장먼저 새말에서 사용항 유료터용 낚시바늘을 구입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후지크 다나고 금침바늘 입니다.
물론 전층낚시바늘인 헤라바늘 중 바라사 바늘이나 엑트 바늘도 유료터 붕어낚시바늘로 자주 애용합니다.
가까워서 더욱 좋아하는 남양주 새말에 도착을 합니다.
서울근교 관리터는 찾아가기도 쉽지만 맘 내킬때 후다닥 철수가 용의하지요 ^^ ㅋ
새말낚시터 주차장입니다.
이어지는 무더위에 사람도 지쳤는지 이날은 조사님들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새말낚시터 이용수칙 !!
내림/중층낚시 금지 !!! 바닥낚시만 허용하는 새말낚시터입니다.
뭐... 낚시터는 비슷하지요?
아마 각 지역의 낚시중앙회에서 합의해서 이용규칙을 정해 사용할 겁니다.
낚시터 전경입니다.
폭염이 이어져서 인지... 약간의 녹조가 보이지만 낚시하는데 지장은 없을 듯 합니다.
그래도 산속의 작은 낚시터라 사람이 살랑살랑 부는것이 시원해 보입니다.
낮에 그늘이 보장된 재방권은 늘 인기가 좋습니다.
낮낚시에 조황이 늘 좋은곳 입니다.
반대편은 아무래도 밤낚시에 조황이 좋은곳 입니다.
계단 바로밑 자리는 늘상 인기가 좋습니다.
얼마전 이갑철팀장님과 진광선님이 이곳에서 낚시방송인 마이웨이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도 낚시사랑 tv 에서 윤교수님이 촬영을 했었는데...
가까우면서도 조황이 꾸준한 곳이라 촬영장소로 인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식당입니다. 미모의여사장님의 아드님이 직접 운영하신다 합니다.
얼마전 세계 기능올림픽 요리대회에 참가해서 은메달을 따왔다고 합니다.. ㅎ
낚시터식당을 실력파 쉐프님이 운영을 하시네요 ^^
새말낚시터 식당은 번화가의 호프집 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시원한 에어컨바람이 불어오는 곳에서 호프한잔 하고 낚시하고 싶지만,
이날은 허락된 시간이 한정적인 상황이라 패쓰... 합니다.ㅋ
참고하시라고 메뉴판 한컷 !!!
개인적으로 이곳 쉐프님이 제육볶음을 맛나게 잘합니다.
한켠에는 만화책과 소설책이 있네요...
낚시인보다는 아마 같이 따라온 여성분을 위한 배려인듯 합니다.
잠깐의 짬을내어 방문한 것이라...
서둘러야 겠습니다.
소나기라도 한판 쏟아지면 더욱 시원할텐데...
하늘이 맑은것이 입질은 시원하게 올것 같습니다.
차 트렁크에 늘상 싫고 다니는 짬가방입니다.
붕어낚시 받치틀, 낚시대, 떡밥 등 간단하게 꾸려서 다니면 편리합니다.
어서어서 붕어잡아야지요 ^^.
8단 프리미엄받침틀 한쪽만 사용해서 4단 양어장받침틀로 응용해 사용합니다.
천명극 낚시대 30대와 32대 쌍포로 운영을 합니다.
같은길이의 쌍포를 운영하면 좋겠지만... 나름 30,32 대편성을 즐깁니다.
국산떡밥 이면서 덕용포장이라 즐겨쓰는 비아글루로 유료터떡밥도 준비합니다.
어분살짝 풀어준 물에 글루텐을 비벼서 어분글루텐을 만듭니다.
음... 넣자마자 입질이 들어오네요...
너무 쉽게 모든것을 허락해주는 새말붕어들 ㅋㅋ
관리터 특성상 항상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이날은 정말 찌올림이 시원시원 하더군요.
노지낚시 대물입질처럼 지긋하게 서너마디, 혹은 일명 뽀대가지 찌를 밀어주더군요 ^^
지인분과 경쟁하듯 교대로 손맛을 보았습니다.
조금 더운날씨지만 입질좋고 손맛죽이고... 이런맛에 유료터를 찾는 듯 합니다.
한두마디 올라와 서있을때 챔질을 해도 나와주고...
조금 기다렸다 찌를 쭈욱 올려줄때 챔질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활성도가 매우 좋았습니다.
어분보리 떡밥도 잘먹고, 글루텐도 잘먹고,
어분글루텐 떡밥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주네요 ^^
딱 두시간 손맛본 조과입니다.
사실 관리터 라도 늘상 잘 나오는 것은 아는데, 이날은 타이밍이 아주 잘 맞았나 봅니다.
낚시터 주인장님이 요즘 낮에도 잘나온다 하시더군요.
잠시잠깐 여유를 내어 다녀온 남양주 새말낚시터...
역시 손맛보기 좋은 낚시터입니다.
poted by 붕어낚시보감 붕어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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