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불사춘 !!! 봄이라 하나 봄은 오지 않았으니...
춘삼월를 기다리는 2월 붕어낚시의 어려움이 아닐까 합니다.
막바지 한파의 영향인지 입춘을 지나 우수인데 아직 곳곳에 얼음이 풀리는 속도는 더디게만 보입니다.
숨은 진주를 찾아 다니듯... 겨울철물낚시가 가능한 곳을 찾아 길을 떠나봅니다.
경기도 안성에 토종대물터 상지낚시터 상지낚시랜드 이야기 입니다.
서울에서 한시간 조금넘게 차를타니 드디어 안성상지낚시터에 도착을 합니다.
2만여평의 넉넉한 규모에 수상방갈로를 갖추고 토종터로 운영되는 토종대물상지낚시터 입니다.
대부분의 수상좌대가 잔교로 연결되어 접지좌대로 운영되고 있는 좌대낚시터 이기도 합니다.
사계절낚시터로 운영되는 상지낚시터는...
조용한 산자락에 머므르며 맑고깊은 물가에서 쏟아지는 별빛에 찌오름을 감상할 수 있는
그런 멋드러진 낚시터 입니다.
커다란 규모의 재방이 안성 상지문저수지의 규모를 말해줍니다.
약 70프로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서 낚시에는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자리를 정하기전... 저수지를 한바퀴 둘러보며 물가의 향기를 즐겨봅니다.
상지저수지 재방넘어 안성이 아련하게 바라다 보입니다.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고 온 산하가 푸른색으로 물들날이 그리 멀지는 않은 듯 합니다.
재방에서 바라다본 상지낚시터의 전경입니다.
인근의 안성의 물가는 아직도 곳곳이 얼음으로 가득한데...
역시나 상지낚시터는 전역이 적당한 물색으로 채워져 붕어들이 낚시꾼을 반겨주는 듯 합니다.
푸르르면서도 뽀오얀 물색 사이로 침수수초가 적지않게 보입니다.
수심도 깊고 물도 맑은데... 얼음이 온데간데 없고 물색이 감도니 !!!.
물대포를 사용해 부분적으로 낚시터를 운영하는 다른곳과는 달리,
이곳 상지낚시터는 타고난 사계절 낚시터 인듯 보입니다.
중하류권에 위치한 좌대입니다.
수심이 일정한 곳으로 기온이 올라 붕어가 올라붙어 준다면 대밖의 냄새가 솔솔 납니다.
대형좌대, 중형좌대, 소형좌대...
크고작은 좌대들이 골고루 포진되어 있습니다.
중류권의 펜션좌대가 보입니다.
최근 가장 인기가 좋은 포인트라고 하네요.
역시 인기가 좋은 포인트 인듯 낚시인이 자리를 하고 계십니다.
다른 여느 낚시터 처럼 이곳 상지낚시터도 상지메니아 분들이 자주 찾으신다 합니다.
출중한 경관속에 토종대물붕어을 만날수 있는 매력적인 상지낚시터 입니다.
양해를 구하고 살림망을 구경합니다.
잡어들이 섞여 보이지만...
상지문저수지의 누런 토종대물붕어들이 가득합니다.
굳이 최근의 기상상황에서 견주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조황으로 보입니다.
중상류권에도 시설좋은 소형좌대들이 보입니다.
조우와 혹은 연인과 오붓하게 낚시를 즐기기에 좋아보입니다.
최상류에는 상지낚시터 2호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그마한 규모지만 의외로 조황이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이곳역시 시설좋은 접지좌대들이 포진되어 있네요.
다시 저수지상류에서 상지낚시터를 눈에 담아 봅니다.
관리형낚시터 라기 보다는 물색좋은 노지처럼 보이는 곳입니다.
관리사겸 매점, 낚시터식당으로 운영되는 상지가든 입니다.
꾼들 사이에서 토종닭백숙과 된장찌게가 정말 맛있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서울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토속적인 시골 외갓집 밥상처럼 음식맛이 좋은 곳입니다.
여러 조우들과 긴겨울의 답답함의 풀러 나온길...
중류에 위치한 커다란 대형좌대에 여장을 풉니다.
다대편성으로 토종붕어를 유혹해도 되지만...
간단히 쌍포낚시를 준비합니다.
붕어와의 만남도 중요하지만... 조우들과의 만남도 중요니까요 ^^
30대, 32대 ...
오랜만에 노박피싱의 조어랑낚시대를 꺼내봅니다.
너무나 좋은 낚시대인데 오랜만에 사용을 하니 낚시대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ㅎㅎ
수온이 낮은 시기라 통상적인 어분과 글루텐을 사용합니다.
흔히 일본산 어분떡밥 중에 빵가루라 불리는 바리케라고 있습니다.
확산정 집어제로 집어와 점도조절을 위해 종종 섞어서 사용해 왔는데...
이젠 국산떡밥인 한강에서도 무거울통 이리는 이름으로 비중을 더해서 나와주니 좋습니다.
스위벨채비를 이용해서 저수온기 붕어를 꼬셔보려합니다.
역시 낚시는 대편성을 하면서 낚시를 시작하는 시간이 재일 즐겁습니다.
오랜만에 물가에 앉아 넓은 수면을 마주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낚시를 베우지 못한 분들이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ㅋㅋ
함께하신 문호리 이쁜이형님...
절대 노지낚시를 추구하신다고 하시더니 여긴 마음에 드시나 봅니다.
조우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저녘시간...
토종닭백숙이나 토종닭볶음탕을 주문하려 했지만... 조류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터라 육개장으로 ㅜ..ㅠ
근데 대타로 주문한 육개장도 정말 맛있네요.
단점이라면 이슬이를 과하게 불러들일 만큼 맛있다는 겁니다. ㅎㅎ
오랜만에 물가나들이 라서 그런가요 ?
물가의 무용담을 곁들인 조우들과의 담소도 길어지고...
간간히 야식도 추진하다보니...
아침에 바라보니 주인잃은 찌불을 붕어들이 가지고 놀았네요.
사실 한기가 느껴질 많큼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날 출조를 했습니다.
최근들어 주말마다 기온이 변덕을 부리는 것이... 봄이 오는것을 시샘하는 듯 합니다.
아침에도 파이팅 이어가는 건너편 조사님들이 보입니다.
저녘무렵에 입질이 가장 활발했다고 하십니다.
봄이 일찍 찾아오는 물색좋은 상지문저수지 상지낚시터 입니다.
특히 토종붕어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좋은낚시터 임에 분명합니다.
사단법인 한국낚시업중앙회 부회장을 역임하시는 상지낚시터 김영신 사장님 입니다.
혼자서 뚝딱뚝딱 낚시터를 손수 만드신 분이기도 합니다.
이상 안성에 위치한 토종대물터 상지낚시터 이야기 입니다.
조사님들 늘 물가에서 행복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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