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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자연지

양평 문호리 붕어낚시 !!! 서종면 붕어낚시포인트

 

 

팔당댐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붕어낚시를 할수있는 곳이 재한적 입니다.

 

한강의 아리수 취수장부터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수머리를 이루는 양수리 일명 두물머리는 기본이고...

상류로 일정 구역까지는 낚시및 어로행위를 금하는 낚시금지구역 입니다.

 

팔당댐 붕어낚시 포인트 !!!

남한강으로 복포리 일명 국수리부터 붕어낚시를 할 수 있다면...

북한강으로는 서종면 문호리 부터 붕어낚시를 할수 있습니다.

 

북한강이 흘러드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로 붕어낚시여행을 떠나봅니다.

 

 

 

 

과거 문호리 연밭낚시터가 있던 문호리 상류 연밭포인트 입니다.

 

수많은 사짜강붕어는 물론 오짜붕어까지 나왔던 포인트로...

연과 부들이 어우러진 대물낚시포인트 입니다.

 

 

 

 

4대강 사업으로 낚시터와 진입로가 사라지고,

그자리에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있는 공원이 새로 생겼습니다.

 

대물 강붕어를 꿈꾸며 하룻밤을 기꺼이 지새우는 연밭 대물터 입니다.

 

 

 

 

포인트 진입을 위해서는 욕쟁이할머니의 사유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곳에서 낚시를 하려면 주차비 비슷한 입어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할머니집 둠벙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손맛보기에는 매우 편안해 보입니다.

 

 

 

 

주차장 바로옆 본류권으로도 좋은 자리들이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빽빽한 수초보다는 듬성듬성한 포인트를 선호하는 지라...

이런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늘좋은 포인트도 보입니다.

 

이곳에서 붕어낚시를 즐겨볼까 잠고민하다 돌아섭니다.

 

 

 

 

발길을 돌려 건너편으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과거 문호리 소방서포인트라 불리던 곳입니다.

 

공원화가 되면서 소방서 뒷편 둠벙은 사라지고 옆으로 몇몇 포인트가 남아있습니다.

 

 

 

 

차대고 그리 먼거리는 아니지만...

 

두어번 왕복하느니 수레를 이용해서 한방에 이동을 합니다.

 

 

 

 

그리곤 수초가 듬성듬성한 포인트에 자리를 정해봅니다.

 

문호리는 2주전부터 잉어가 산란을 이어오는 중 입니다. 

 

 

 

 

일을 마치고 달려오실 연로하신 조사님을 위해 옆자리도 수초작업을 간단히 해둡니다.

 

거진 한달만에 화장한 주말날씨를 보였던 지난주...

그져 물가에 앉아만 있어도 좋은 계절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공원 주변으로는 주말을 맞아 배스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이 보입니다.

 

문호리 수변공원을 워킹하며 연인끼리 케스팅을 이어가는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바람이 잦아든 강가에 저녘노을이 곱게 물들어 갑니다.

 

바닦에서 듬성듬성 올라오는 마름이 물가를 수놓아니다.

 

 

 

 

서둘러 자리정리를 마치고 낚시준비에 들어갑니다.

 

커다란 생명채가 수초를 치고 다니는데...

붕어는 아닌것 같습니다.

 

잉어라면 그냥 지나가주기를...

걸어내기도 힘들뿐더러 포인트를 엉망으로 만들것이 뻔합니다.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치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지렁이나 어분종류는 사용할수 없습니다.

 

 

 

 

경험상 강계에서는 딸기글루텐이 잘 먹힙니다.

 

바닐라글루텐과 섞어서 사용해 봅니다.

 

 

 

 

빨간색과 핑크색 전자케미도 미리미리 불을 밝혀 둡니다.

 

한대한대 정성껏 포인트에 찌를 세워봅니다.

 

 

 

 

기대감이 고조되는 저녘시간 갑자기 배수가 이루어집니다.

 

본류권도 아니고... 지류 상류에 자리를 정했는데 배수라니 당혹스럽습니다.

평상시 배수량을 넘어서 아침까지 내림수위를 보입니다. 

 

 

 

 

진한 아쉬움속에서 아침을 맞이합니다.

 

어렵사리 자리를 정해 찌를세우고 찌불에 의지해 기다림을 이어갔겄만...

변화하는 환경에는 어쩔도리가 없습니다.

 

들리는 말로는...

 

사대강보 수질관리를 위해 밤마다 배수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에는 더 많은 배수가 이루어진다고 하니 낚시인으로서 난감할 따름입니다.

 

의외로 물이 채워지는 오후시간에 붕어입질이 온다고 합니다.

 

 

 

 

오른쪽에 자리하신 조사님은 긴대로 마름주변을 공략했습니다.

 

해지기전에 한수!!! 해뜨고 한수!!!

두수의 물돼지 향어로 손맛을 보셨습니다. 

 

 

 

 

청명한 하늘 ~~~

 

슬슬 무더위를 대비해 여름낚시 준비해 두어야 겠습니다.

 

 

 

 

다음에는 반겨주기를 희망하며 자리를 정리합니다.

 

두드리다 보면 열리겠지요 ^^

 

 

 

 

아직은 쓰레기가 많지 않은곳 입니다.

 

다녀오시는 분들 모두가 신경쓰셔야 다음에 다시 찾아갈수 있습니다.

 

 

 

 

 대물붕어가 가득할것 같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의 물가입니다.

 

다만 그리 호락호락 하지는 않습니다.  

 

 

 

 

조사님들 물가에선 늘 행복하세요

 

 

 

태공준 낚시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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